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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新불교교재 ‘불교개론’ 발간 본격화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1-04-01
첨부파일 조회수 25

조계종 교육원, 3월 30일 교재편찬위원회 발족

올해 교육원 추진 중점사업
일상언어 풀어낸 개론될 듯
출·재가위원 11인으로 구성
“성찰로 수행발심 이끌 교재”

조계종 교육원은 3월 30일 새로운 불교개론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발족식 직후 가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 제공= 조계종 교육원
조계종 교육원은 3월 30일 새로운 불교개론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발족식 직후 가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 제공= 조계종 교육원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의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새로운 불교개론서 발간이 본격화 된다.

조계종 교육원은 3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교육교재 편찬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교재 편찬은 승가교육기관 필수 교재인 새로운 불교개론을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원이 새로운 불교개론편찬에 나선 것은 기존 개론서가 단순 교리 전달에 머물고 있고, 서술이 현대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승가뿐만 아니라 일반 불자 등에게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현대적 불교개론서를 발간해 불교의 핵심적 가치를 사부대중에게 전하겠다는 게 교육원의 목표다. 또한, 승가 기본교육기관 필수과목 교재로 활용하며 현대적 승가상을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26일 열린 교육원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주요사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새로운 불교개론서 편찬에 대해 당시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기존 개론서는 옛날 언어에 맞춰져 있어, 기초적인 교리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현대적 언어와 사고로 정립한 불교 개론서를 발간해 승가교육 교재로 활용하고, 일반 대중도 해당 개론서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일상의 언어를 불교에 적용해 새로운 불자상, 승가상을 만들어 나간다면 한국불교는 진일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총 11명의 출·재가자가 편찬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부위원장은 교육부장 서봉 스님·불학연구소장 보문 스님이 맡았다. 출가자 위원으로는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정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오인 스님, 해인사 학감 법장 스님, 운문사 교수 원법 스님이 참여하며, 재가자 위원으로는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 석길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박찬욱 동국대 불교상담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발족식 이후 편찬위원들은 1차 회의를 통해 불교개론편집 방향과 추진 일정들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중도·연기적 가치관 입각해 불교를 조망하는 것을 비롯해 21세기 선의 가치와 지향점 제시 사회적 고통에 대한 동체대비적 삶의 지향 자연환경과 생명 강조 승가공동체, 사부대중 공동체 강조 현대적 계율관(윤리관) 제시 등을 편집 방향으로 정하기로 했다.

각 장마다 주요 개념에 대해 알기 쉬운 경전 자료나 조사어록, 현대 인문학·자연과학 등을 예시 자료로 들어, 이를 토대로 논의·성찰을 유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편찬위원회는 4월 중 집필진을 선정하고 집필 의뢰를 마친 뒤 원고 마감과 디자인 작업을 거쳐 12월 중으로 불교개론을 발간한다. 이후에는 각종 승가대학 교재들을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편찬추진위원장 진우 스님은 현재 불교는 출가자, 불자 감소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새로운 불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대인 스스로 마음을 잘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는 바른 가르침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불교 교리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하고 성찰을 통해 그 내용을 체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새로운 불교개론은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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