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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日, 세츠분(節分)행사 축소 진행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1-02-15
첨부파일 조회수 25

각 사찰별 특별 기도회 봉행, 참배객 축소

불전에 올릴 콩을 준비하는 스님. 사진출처=니혼게이자이 신문
불전에 올릴 콩을 준비하는 스님. 사진출처=니혼게이자이 신문

불교세시풍속이 다양하게 남아있는 일본. 매년 봄 입춘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세츠분(節分)의 풍속도도 코로나 19로 인해 크게 바뀔 전망이다. 1월 30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코로나 19 시국 속 각 사찰과 가정에서 진행될 세츠분 행사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입춘 전날을 세츠분(節分)이라 하여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한다. 예로부터 봄에 들면서 여러 돌림병이나 기근이 돌던 것에서, 이를 피하고 장애가 없는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볶은 콩을 나이 수대로 먹고, 도깨비로 분장한 가장에게 콩을 뿌리며 역병과 불운을 쫓아내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때에 흔히 “복은 안으로 들어오고, 도깨비는 밖으로 나가라”는 말을 외친다. 각 사찰에서도 불전에 축원한 콩을 신도들에게 나누어 주고, 산문에서 콩을 뿌리는 등의 풍습이 전한다.

한편 코로나19가 심각한 현 시국에서 세츠분 행사의 모습이 대폭 바뀔 예정이다. 매년 절분 기도회와 행사에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오사카의 신쇼지 별원은 “올해 세츠분 행사는 경내 법당에서만 콩을 뿌리고 특설무대 등은 설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쇼지 별원 측은 “축원한 콩을 배포하는 것은 수량을 확대, 예년의 3배인 3만 2천 봉지를 참배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의 고찰인 죠조지(增上寺) 역시 콩 뿌리기를 중단했다. 죠조지 측은 “사찰측에 남은 기록상에서 세츠분 행사를 중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미 죠조지는 작년 가을 시점에서 장기화에 대비해 세츠분 행사용 콩의 주문을 예년보다 대폭 줄인 상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닛코(日光)의 린노지(輪王寺)측도 참배객들과 함께 경내에서 콩 뿌리기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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