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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만 비구니 스님이 헤비메탈을?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21-02-15
첨부파일 조회수 25

뱌오 벤 스님, 헤비메탈 그룹 ‘달마’ 멤버로 활동

대만에서 6인조 헤비메탈 밴드 멤버로 활동 중인 비구니 스님이 화제다.

미국 언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LosAngeles Times)는 1월 29일(현지시간) 대만의 6인조 헤비메탈 밴드 ‘달마’(Dharma) 멤버인 비구니 스님 뱌오 벤(Biao Ben·50)을 소개했다.

뱌오 스님은 달마의 본격적인 공연 전 무대에서 독경을 하며 오프닝을 한다. 멤버들이 일렉트로닉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는 동안 무대 한편에서 불구(佛具)의 하나인 요령 등을 친다.

그저 평범한 비구니였던 뱌오 스님이 헤비메탈 그룹에 속한 계기는 무엇일까. 뱌오 스님은 “지난해 드럼 강사이자 ‘달마’를 처음 만든 잭 텅(Jack Tung)을 만났다”며 “처음 헤비메탈을 들었을 땐 너무나 낯설었지만 멤버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헤비메탈만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있다고 깨달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헤비메탈로 표현하는 달마 멤버들의 열정도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헤비메탈이 부모와 함께 절에 다녔던 기억 외에 불교에 친숙하지 않은 젊은 대만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될 거라고 느꼈다”고 했다.

“함께 활동할 비구니 스님을 섭외하기 위해 대만에서 4000여 불교 단체를 방문했다”는 잭 텅은 “나는 혹시라도 승가에 불쾌감을 줄까봐 걱정했지만, 뱌오 스님을 비롯한 여러 비구니 스님들이 환영했다”며 “16년 전 티베트 불교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내가 그것(불교음악)과 헤비메탈을 결합하는 임무를 하게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했다.

그룹 달마는 2019년 10월 첫 공연을 열며 정식 데뷔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연 금지 조치가 풀린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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